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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 보험가액

재조달가액과 시가 차이

감가상각을 빼느냐 빼지 않느냐, 보험가액의 두 잣대가 공장 보험금을 어떻게 가르는지 비교합니다.

재조달가액은 손해 입은 건물·기계를 같은 종류와 성능으로 새로 마련하는 금액이고, 시가는 재조달가액에서 사용 기간만큼 감가상각을 뺀 금액입니다. 상법은 시가 산정을 기본으로 하고 약정이 있으면 신품 가액 산정을 허용합니다. 가입금액이 기준 가액에 못 미치면 비례보상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재조달가액과 시가 차이 보장 항목

재조달가액과 시가 차이 보장 항목 한눈에 보기
구분무엇을 대비하나
재조달가액 보장같은 성능 신품 가격에 운반·설치·시운전 비용까지 반영 (가동 설비, 공장동)
시가 보장경과 기간만큼 감가한 현재 가치 (철거 예정 건물, 쓰지 않는 예비 기계)
복구 조건재조달가액 보상은 실제 재건축·재구입을 조건으로 하는 경우, 미복구 시 시가 정산 가능
일부보험 영역가입금액이 보험가액보다 적을 때 손해액을 가입 비율에 맞춰 나누는 비례보상

재조달가액과 시가 차이 보험료 산정 기준과 가입 시 고려사항

  • 평가 기준 선택: 목적물마다 재조달가액으로 볼지 시가로 볼지 (한 증권 안에서 나눠 정할 수 있음)
  • 건물 가입금액: 구조(내화 여부)와 연면적, 천장 크레인 같은 부속 구조물을 반영한 재건축 공사비
  • 기계 가입금액: 신품 가격, 해외 설비의 환율·운송·통관 비용, 설치·시운전비
  • 재계산 시점: 증설·교체·자재 가격 변동 뒤 갱신 때 (회계 장부가와는 별도로 산정)

재조달가액과 시가 차이 관련 공식 통계

근거 법령: 상법

작성 노영규 · 양심보험연구소 대표 · 손해보험 22년 ·

재조달가액과 시가 차이 - 화재보험 전문가 노영규 칼럼
재조달가액과 시가 차이

재조달가액은 손해 입은 건물이나 기계를 지금 같은 종류·같은 성능으로 새로 마련하는 데 드는 금액이고, 시가는 그 재조달가액에서 사용 기간만큼 줄어든 가치를 뺀 금액이다. 가장 큰 차이는 감가상각을 빼느냐 빼지 않느냐이며, 이 차이가 사고 뒤 공장 손에 쥐어지는 보험금의 크기를 가른다.

두 평가 기준을 나란히 보면

항목재조달가액시가
뜻같은 종류·성능의 물건을 새로 마련하는 비용재조달가액에서 경과 기간만큼 감가한 가치
감가상각빼지 않음사용 기간과 상태에 따라 뺌
적용 방식약관이나 특약으로 정해야 적용별도 약정이 없을 때의 기본 원칙
가입금액 기준신품 가격에 운반·설치비까지 포함현재 가치 기준, 오래된 설비일수록 낮음
보상 조건실제 복구·재구입을 조건으로 하는 경우가 있음복구 여부와 관계없이 산정
잘 맞는 물건다시 갖춰야 하는 가동 설비와 공장동철거 예정 건물, 쓰지 않는 예비 기계

보험가액은 왜 두 가지 잣대로 재는가

손해보험은 손해 본 만큼만 메워 준다는 원칙 위에 서 있다. 상법도 손해액을 손해가 생긴 때와 곳의 가액으로 산정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당사자가 약정하면 신품 가액으로 산정할 수 있게 열어 두었다. 시가가 기본이고 재조달가액은 약정에 따른 예외인 셈이다. 낡은 물건을 새것으로 바꿔 주면 원래보다 나아지는 결과가 되므로 미리 약속해 두어야 한다.

시가로 보상받으면 공장 기계 손해에 왜 빈칸이 생기나요?

예를 들어 오래 돌려 온 사출기 한 대가 불에 탔다고 하자. 시가로 계산하면 쓴 세월만큼 깎인 금액이 손해액이 되고, 같은 급 기계를 새로 들이는 값과의 차이는 공장이 메워야 한다. 기계가 멈추면 생산이 멈추니 값싼 중고를 찾아다닐 여유도 없다. 건물도 같다. 지은 지 오래된 공장동은 시가가 낮아도 다시 짓는 공사비는 지금 시세로 든다. 회계 장부의 감가상각과 보험의 감가는 기준이 달라 장부가를 그대로 가입금액으로 쓰면 어긋나기 쉽다.

공장 기계와 건물 가입금액은 어떻게 정하나요?

가입금액을 잡는 순서

  1. 기준 선택목적물마다 재조달가액으로 볼지 시가로 볼지 먼저 정한다
  2. 건물구조와 연면적을 바탕으로 지금 다시 지을 때의 공사비를 추산한다
  3. 기계같은 성능 신품 가격에 운반·설치·시운전 비용을 더해 본다
  4. 다시 계산증설, 교체, 자재 가격 변동이 있으면 갱신 때 새로 맞춘다

해외에서 들여온 설비라면 환율과 운송비, 통관 비용이 신품 가격에 얹힌다는 점도 함께 본다. 건물은 같은 면적이라도 내화 구조인지, 천장 크레인 같은 부속 구조물이 있는지에 따라 다시 짓는 비용이 달라진다.

비례보상은 재조달가액과 시가 중 어느 기준으로 따지나요?

가입금액이 보험가액보다 적으면 일부보험이 되고, 손해액 전부가 아니라 그 비율에 맞춰 보상하는 비례보상이 적용될 수 있다. 놓치기 쉬운 점은 보험가액을 무엇으로 재느냐다. 재조달가액 기준으로 가입했다면 비교 대상도 재조달가액이다. 시가로는 넉넉해 보이던 금액이 재조달가액 앞에서는 모자라게 된다. 약관이 정한 일정 비율 이상을 채우면 비례 계산을 하지 않는 조건도 있으니 그 기준도 확인하자.

한 공장 증권에서 재조달가액과 시가를 나눠 쓸 수 있나요?

가동 중인 설비와 공장동은 재조달가액으로, 철거를 앞둔 창고동이나 예비 기계는 시가로 두는 식으로 한 증권 안에서 기준을 나눌 수 있다. 다만 재조달가액 보상은 실제로 다시 짓거나 사들이는 것을 조건으로 붙이는 경우가 있어, 복구하지 않으면 시가로 정산될 수 있다. 구체적인 조건은 약관과 가입 조건에 따라 다르다.

재조달가액과 시가 차이 자주 묻는 질문

재조달가액으로 가입하면 오래된 기계도 새 기계 값으로 보상받나요?

재조달가액 기준이 약정돼 있다면 보상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실제로 다시 사들이는 것을 조건으로 하는 경우가 있고, 가입금액이 보험가액에 못 미치면 비례보상이 적용될 수 있다.

공장 장부가를 그대로 가입금액으로 써도 되나요?

권하기 어렵다. 회계상 감가상각과 보험의 감가 기준이 달라 장부가는 재조달가액은 물론 시가와도 어긋나기 쉽다. 신품 가격과 설치비를 기준으로 다시 계산하는 편이 정확하다.

시가 기준이 오히려 나은 경우도 있나요?

있다. 철거를 앞둔 건물이나 쓰지 않는 예비 기계처럼 다시 마련할 계획이 없는 물건은 시가 기준이 현실에 맞을 수 있다. 목적물마다 기준을 나눠 정하는 방법도 있다.

화재보험 보험가액이란 무엇인가요?

보험에 든 물건이 사고 당시 가진 경제적 가치, 곧 보상의 상한을 정하는 기준입니다. 재조달가액이나 시가 중 어떤 잣대로 재는지에 따라 같은 기계라도 보험가액이 달라집니다.

재조달가액과 시가 차이를 쉽게 말하면 무엇인가요?

감가상각을 빼느냐의 차이입니다. 재조달가액은 같은 성능의 물건을 지금 새로 마련하는 금액이고, 시가는 그 금액에서 쓴 기간만큼 줄어든 가치를 뺀 금액입니다. 오래된 공장 기계일수록 두 금액의 차이가 커집니다.

내 공장 화재보험이 재조달가액 기준인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증권과 약관의 보험가액 평가 기준, 그리고 재조달가액 관련 특약이 붙어 있는지를 보면 됩니다. 별도 약정이 없다면 시가 기준이 원칙이므로, 특약 이름과 적용 목적물(건물·기계·재고)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재조달가액으로 가입하면 보험료가 달라지나요?

가입금액이 커지는 만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험료는 가입금액과 건물 구조, 업종 위험 등을 함께 반영해 정해지므로, 기준을 바꿀 때는 목적물별로 어느 기준이 필요한지 따져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된 공장 건물도 재조달가액으로 가입할 수 있나요?

가입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다만 노후도와 구조에 따라 인수 조건이 달라질 수 있고, 다시 짓지 않으면 시가로 정산되는 조건이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철거나 이전 계획이 있다면 시가 기준이 더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사고 뒤 같은 기계를 다시 사지 않으면 재조달가액으로 받을 수 있나요?

약관에 따라 시가로만 정산될 수 있습니다. 재조달가액 보상은 실제 재구입이나 복구를 조건으로 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다른 기종으로 대체하는 경우의 처리도 약관과 가입 조건에 따라 다르니 사고 직후 상의가 필요합니다.

재조달가액 기준으로 가입하면 비례보상 걱정은 없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재조달가액 기준으로 가입하면 비교 대상인 보험가액도 재조달가액이 되므로, 가입금액이 그에 못 미치면 비례보상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증설과 자재 가격 변동을 갱신 때마다 반영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감가상각을 누가 떠안는가

재조달가액과 시가의 차이는 결국 감가상각을 누가 떠안느냐의 문제다. 기준을 먼저 정하고 그 기준에 맞는 가입금액을 채워야 비례보상이라는 두 번째 함정도 피할 수 있다. 증권의 평가 기준부터 확인해 보자.

※ 이 글은 상법의 손해액 산정 원칙과 화재보험 가입금액 평가의 일반적인 구조를 바탕으로 썼습니다. 재조달가액 보상 조건과 비례보상 적용 기준은 약관과 가입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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